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하이브 vs 카카오 인수? 주가 정리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전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1차는 신주 발행을 통해서 카카오의 인수가 점쳐지고 있던 상황에서 하이브가 이 전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에스엠 지분 18.7% 중에서 14.8%를 주당 12만원에 총 금액 4,228억원에 '23년 2월 9일에 인수하면서 치열한 표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pop 1세대 기획사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각종 소속가수를 보유한 에스엠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서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에스엠, 하이브, 카카오 주가와 함께 전체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List
1.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공개 매수 가격 기간
2. 카카오 에스엠 지분
3. 개인 투자자는 어떤게 유리?
4. 에스엠 vs  하이브 vs  카카오 주가 추이
   - 에스엠 주가 추이
   - 카카오 주가 추이
   - 하이브 주가 추이

 

 

1.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공개 매수 가격

하이브가 최대 주주가 되기 위해서 다음달인 '23년 3월 1일((수)까지 공개 매수하기로 한 가격은 주당 12만원이며 약 25%를 공개 매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공개 매수를 통해 25%를 모두 확보한다면 하이브는 에스엠의 지분 39.8%를 보유하게 되고 이 전 총괄의 잔여지분을 포함하면 의결권 43.45%로 의결권 43%를 넘어서서 사실상 하이브가 에스엠을 인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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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카오 에스엠 지분

'23년 2월 7일 sm엔터터인먼트 이사회는 이 전 총괄을 견제하기 위해서 신주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카카오에 지분 9.05%를 넘기는 것으로 결정했고 이 계약이 성사가 된다면 이 전 총괄의 지분율은 16.78%까지 떨어지게됩니다.

현재 이 전 총괄측에서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지배관계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제 3자에게 신주 또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법원에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로 법원의 인용 여부에 따라서 지분 싸움이 더 치열해질지 아니면 하이브의 간단한 승리로 끝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3. 개인 투자자는 어떤게 유리?

간혹 M&A나 인수전이 끝나고 나면 '승자의 저주"라는 단어를 자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하이브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는 승자의 저주보다는 양사 모두 인수가 성공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인수후의 주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영향을 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상황이 주가에 더 유리할까요?

하이브와 카카오의 주주라면 어떤 방식으로던 에스엠을 인수가 되는게 무조건 유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하이브와 카카오의 공객 매수 가격이 서로 경쟁이 붙으면서 인수에 부담이 될 수준으로 올라가지만 않는다면 무조건 하이브와 카카오 주주라면 인수가 되는게 유리합니다.

 

그럼, 에스엠 주주는 어떤게 유리할까요?

에스엠의 주주라면 하이브와 카카오의 지분 전쟁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되고 공개 매수 가격이 서로 경쟁하면서 계속 상승해주길 바래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승자와 패자가 나오지 않고 지분 전쟁이 벌어지는게 더 유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4. 에스엠 vs  하이브 vs  카카오 주가 추이

그럼 최근의 지분 전쟁(??)으로 인해 에스엠과 하이브 그리고 카카오의 현재 추가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 에스엠 주가 추이

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는 이미 다음달 1일까지 12만원 공개 매수를 밝혔기 때문에 12만원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현실적으로 크게 없기 때문에 12만원 이하라면 매수하면 수수료를 제외하고는 손실이 없는 지점입니다.

 

다만, 카카오 신주 인수 관련 가처분이 인용되면 싱겁게 하이브의 승리로 확정되어지기 때문에 에스엠의 추가 상승 여력은 펀드멘털에 기초하여 움직일테고 만약, 기각되고 카카오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공개 매수를 발표한다면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됩니다.

 

 

 

✔ 카카오 주가 추이

카카오는 네이버와 함께 최근 하락을 멈추고 상승 중이었는데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 인수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서 최근 전일 -4.65% 하락에 이어 금일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스엠의 인수전은 카카오와 하이브 모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M&A로 시장에 받아들여지면서 인수 실패시 오히려 주가 하락 또는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배트를 짧게 잡고 단기 매매의 경우라면

일봉과 분봉을 봐야하겠지만 중.장기 투자자의 경우는 주봉과 월봉도 함께 봐주는게 좋습니다. 저는 리오프닝 이후 하락하고 바닥을 어느정도 다진 종목 중심으로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적금식으로 모아가고 있어서 항상 주봉과 월봉을 보고 매수 시점을 잡고 있습니다.

 

 

 

대부부의 우량 종목들이 월봉 기준으로는 어느정도 가격조정과 시간조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올해(2023냔) 2분기 부터는 조금씩 금액을 더 실어서 가격조정을 받았거나 내년인 2024년 매출과 이익 추정치가 턴하는 종목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 하이브 주가 추이

에스엠을 제외하고는 카카오와 함께 하이브의 주가도 미국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 증가 기대가 유입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하면서 국내 기술주들의 동반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금일의 카카오와 하이브의 주가 하락은 에스엠과의 연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하이브의 경우도 BTS의 군입대 등으로 주가가 하락을 예상하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뉴진스를 멋지게 발굴에 성공하면서 오히려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 이번 에스엠의 인수가 확정된다면 K팝 기획사 1강이 형성되면서 다시한번 하이브의 주가는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엔터 시장이

리오프닝으로 다시 K-POP이 빠르게 성장 곡선을 그려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sm엔터테인먼트의 하이브와 카카오 인수전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까지는 하이브가 이미 유리한 고지를 선전한 상태인데, 과연 카카오가 물러날지, 아니면 더 높은 공개 매수 가격으로 2차전에 돌입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입니다.

 

에스엠을 누가 가져가냐에 따라서 하이브와 카카오의 주가 또한 단기 요동칠 수 있어 단기 투자자라면 배트를 짧게 잡고 매수 매도 시점을 잡아야겠고 에스엠은 12만원 공개 매수 가격이니 큰 수익보다 리스크 크지 않고 단기간 3% 수익(수수료 미제외) 수준으로 짧은 수익을 기대하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식이 어려운건 언제나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이 일어나는건 개인이 대처하기엔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주식은 개인의 판단이고 모든 자료는 참고만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는 외로운 전쟁터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