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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_noon

잊혀진시간 - 그남자그여자 : 도대체 난 네 마음 속 어디쯤에 있는거니? 잊혀진시간 - 그남자그여자 : 도대체 난 네 마음 속 어디쯤에 있는거니? 그 남자 강남역..그 복잡한 거리에서 네 손을 놓쳐버렸지. 무심코 널 부른다는게.. 그녀를.... 그때 내가 왜 헤어진 그녀의 이름을 불렀을까? 말해놓고 나서 나도 많이 놀랐어. 너도 들었지? 들었는데 모른척 한거지? 많이 많이 맘이 상했을텐데.. 내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내가 왜 그랬을까? 그녀를 완전히 잊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그동안 널 만나면서 계속 그녀 생각을 했던 건 아니야. 물론 그녀가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난 널 만날거야. 우리 사이는 달라지지 않을꺼구.. 그런데 왜 내가 그녀의 이름을 불렀냐구?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왜 그랬는지... 제발 네 마음이 많이 다치질 않았길 바랄 뿐이다.. 더보기
잊혀진시간 - 그남자그여자 :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잇는 것들 그 남자 참, 바꿀 게 많기도 하다. 따로 말하지 않아도 김치를 산처럼 쌓아 주던 이모네 밥집 대신 다른 밥집을 찾아야 하고.. 내가 가면 으레 얼음물부터 가져다 주던 그 카페 대신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은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찾아봐야겠지.. 이메일의 비밀번호도 바꾸고, 휴대전화 사서함의 번호도 바꿔야 하고.. 기억도 못하는 사이트들의 비밀번호랑 통장이며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나, 참 단순하게 살았나 보다. 어떻게 그 모든 것이 온통 너하고 연관되어 있을 수가 있는지.. 지난 시간 동안 내 앞에 마치 너말고 다른 사람은 하나도 살지 않은 것처럼 말이야. 너 하나하고 헤어진 것뿐인데 참, 바꿀 게 많기도 하다.. ==================================================.. 더보기
잊혀진시간 -그남자그여자 : 사랑은 다만 그냥 있다가 없어지는 거지 그 남자 친구로 지내자는 말... 오늘 니가 한 그 말에 대해서 아주 오래 생각해 봤는데.. 나로선 그 말을 헤어지자는 말로밖에 해석할 수가 없어!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그 유명한 영화 대사에.. 난 이제 답을 할말을 찾은거 같거든. 내 대답은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라는 거야! 사랑은 다만 그냥 있다가 없어지는 거지..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되지만, 물이 얼음은 아니잖아? 물이 끊으면 수증기가 되지만, 수증기가 물은 아니잖아... 그동안 별로 잘해준 것도 없고.. 그래서, 마지막 부탁이라도 니 말대로 해 주고 싶은데.. 친구로 지내자는게.. 미안하지만, 그건 도저히 안될 거 같다. 그 여자 그렇구나! 그럴 거 같았어..아니야, 미안해 할 건 없어... 실은 내가 무슨 대답을 기다렸는지 나도 잘 모르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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