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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시간 - 그남자그여자 :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잇는 것들 그 남자 참, 바꿀 게 많기도 하다. 따로 말하지 않아도 김치를 산처럼 쌓아 주던 이모네 밥집 대신 다른 밥집을 찾아야 하고.. 내가 가면 으레 얼음물부터 가져다 주던 그 카페 대신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은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찾아봐야겠지.. 이메일의 비밀번호도 바꾸고, 휴대전화 사서함의 번호도 바꿔야 하고.. 기억도 못하는 사이트들의 비밀번호랑 통장이며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나, 참 단순하게 살았나 보다. 어떻게 그 모든 것이 온통 너하고 연관되어 있을 수가 있는지.. 지난 시간 동안 내 앞에 마치 너말고 다른 사람은 하나도 살지 않은 것처럼 말이야. 너 하나하고 헤어진 것뿐인데 참, 바꿀 게 많기도 하다.. ==================================================.. 더보기
잊혀진시간 -그남자그여자 : 사랑은 다만 그냥 있다가 없어지는 거지 그 남자 친구로 지내자는 말... 오늘 니가 한 그 말에 대해서 아주 오래 생각해 봤는데.. 나로선 그 말을 헤어지자는 말로밖에 해석할 수가 없어!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그 유명한 영화 대사에.. 난 이제 답을 할말을 찾은거 같거든. 내 대답은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라는 거야! 사랑은 다만 그냥 있다가 없어지는 거지..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되지만, 물이 얼음은 아니잖아? 물이 끊으면 수증기가 되지만, 수증기가 물은 아니잖아... 그동안 별로 잘해준 것도 없고.. 그래서, 마지막 부탁이라도 니 말대로 해 주고 싶은데.. 친구로 지내자는게.. 미안하지만, 그건 도저히 안될 거 같다. 그 여자 그렇구나! 그럴 거 같았어..아니야, 미안해 할 건 없어... 실은 내가 무슨 대답을 기다렸는지 나도 잘 모르겠.. 더보기
잊혀진시간 - 오꾸닭에서 저녁겸 맥주한잔~ 오랫만에, 회사에서 일찍 퇴근을 했다. 퇴근후 아들에게 아빠랑 맥주한잔 오케이? 엄마랑 맥주한잔 하러 갈건데 같이 갈래? 안따라간다는 아들에게, 오꾸닭에 갈건데~~ 이말에 얼른 옷을 주섬 주섬 챙겨입는 아들.... 저녁먹고 산책도 하고 산책하고 오는길에 닭집에 들러서 맥주한잔 하곤 했는데, 음방이란걸 하면서부터 저녁시간을 음방에 할애하다보니, 함께 하는 여유가 많이 없었나보다. 미리 전화 안해서 컵라면을 조금전에 끓여 먹었다고 투덜되는 아들과 함께 오꾸닭으로 ㄱㄱ싱 우리 가죽이 닭집중 제일 좋아하는 곳인 이곳에서 늘 먹는 치킨으로 시켜놓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올만에 마신술이라 1잔~2잔 넘어서니 은근히 취기가 올랐다. 오꾸닭의 막 구워낸 치킨~~ 시원한 생맥주 한잔 ~ 앞에서 열심히 포크를 들고 잇는건 .. 더보기
잊혀진시간 - 청과물시장 들러서 칠레산 포도랑 수박이랑 ~~~ 아침에 회의를 마치고 나오니 한여름 날씨다. 긴팔이 어색할 만큼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차안에서 담배한대~~ 담배를 끊어야지 하면서도 끊을 수 없도록 만드는 이 실타래같은 마블을 이렇게 내려놓고 나니 차라리 마음이 편해지는듯하다. 앞유리창으로 부서지는 햇살에 눈을 찡그리다가 시원한 수박 한조각이 생각나서 올만에 반여동 청과물 시장으로 갔다. 본가에 전화드리고, 본가에 드릴 과일과 집에 가져갈 과일을 나름 싱싱한 걸로 골랐다. 아래는 본가에 드리고 집에 가져온 칠레산 씨없는 포도인 크림슨 씨틀리스 모양은 사진과 같이 동글 길쭉한 모양이고 얇고 씨가 없으며 새콤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포도를 사오면 씨 빼는게 귀차니즘으로 잘 안먹는 울 애가 나름 즐겨먹는 포도다. 물론 대부분은 와이프의 독차지이지만 ㅋ 낮에.. 더보기
잊혀진시간 - 용서는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용서는 당신을 치료한다. 용서는 당신을 다시 삶의 운전석에 앉게 해준다. 용서는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당신이 넘겨 준 당신 삶의 통제권을 다시 가져오게 한다. 용서는 과거의 상황이 당신의 현재를 지배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용서는 당신을 치료한다. -딕 티비츠, ‘용서의 기술’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은 먼저 두 개의 무덤을 파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증오와 분노로 가득 찬,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남을 용서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행위라 할 수 있다. 용서는 내 삶과 행복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선언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용서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 내가 .. 더보기
잊혀진시간 - 연화리 포장촌 5월5일 어린이날이다 울애는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아침일찍 나가고, 난 9시30분에 눈떠서 샤워하고 씻고 마트로 가서 조카 어린이날 선물로 옷한벌 사서 본가로갔다. 바다 보고싶다는 조카데리고 어른들모시고 오랫만에 송정해수욕장에 들렀다. 아직은, 봄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듯했고 조카는 모래사장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배도 촐촐하고 해서 기장쪽 해안길따라서 드라이브겸 기장연화리 포장촌에 들러서 해산물과 전복죽으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아래는 송정해수욕장 사진 아래는 연화리 포구에있는 포장촌 전경사진 은주엄마/정씨아줌마 가게에서 오늘은 냠냠~~ 멍게옆에 개불 모습이다. 징그러워 먹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개불~ ㅋ 모듬 해산물이다. 예전보다는 접시가 쬐금 작아진듯하다. 멍게, 소라, 해삼 등이 어우러져 .. 더보기
잊혀진시간 - 영천외근 점심 날씨가 무지좋은 화요일 직원들이랑 영천 방문후 지난번갔던 한정식에 다시들렀다 지난천 처음올때도 음식이 맛갈스러워 다음에 영천바문할때 다시 와야겠다 생각햇는데 이번에도 이곳 한정식집에 들렀다. 깔끔하게 차려져 나온 음식들 돌솥밥과 함께 나온 식사와 밑반찬들은 먹느라 다 비우고 찍었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잊혀진시간 - 사랑은 기나긴 여정 비가 내리는 4월의 마지막 토요일이다 서울/경기쪽은 천둥도 치고 번개도 친다는데 여기는 그냥 조용히 비가 내리고 있다. 누구나 비가오면 떠오르는 추억 하나씩은 있지 않을까 싶다. 비오는 날 우산 하나로 같이 걸어가면서 우산을 상대방쪽으로 살짝 기울려주는 배려, 내 한쪽 어깨가 빗물에 젖어도 팔짱끼고 걸어가는 그녀는 비를 덜 맞게 하고싶은 작은 배려 어쩌면, 그런것들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된다. 먼길을 걸어다가 보면 때론, 생채기도 나고 상처가 나기도 한다. 상처가 나지 않기 위해 가야할 길을 멈출 순 없다. 길을 걷는동안 생겨났던 지워지는 않는 상처들을 우린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사랑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상처나고 아프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건 아닐거다 사랑하기 때문에 아픈게 아닐까? 보내야 할 사람을.. 더보기
잊혀진시간 - 사랑과 연애는 다르다. 사랑과 연애는 다르다. 사랑은 연애와 다르다. 연애에서는 마음을 잘 조종하는 사람이 승자지만 사랑에선 마음을 온전히 풀어놓는 사람이 유리하다. 사랑할 땐 지금 이 순간을 향유하고, 지금 이 감정에 충실하고, 지금 이 사람에게 전부를 주는 사람이 앞선다. 사랑에는 나중이 없다. 사랑은 지금하는 것이다. 감정을 다 드러내지 않기 위해 문자 메시지의 글자수를 조절하고, 키보드에 '사랑해'라고 썼다가 '뭐해'라고 수정하고, 밀고 당기기를 연구하기 위해 연애지침서에 밑줄을 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당장 바닥까지 뛰어드는 것이 사랑이다. 조진국 /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더보기
잊혀진시간 -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한마디 말의 위력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한마디 말의 위력 제가 잘못했어요’ 라는 한마디는 긍정적인 사람들의 말이다. 이 말은 불편한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협상을 진행시키며, 논쟁을 끝내고, 치유를 시작하고, 심지어 적을 친구로 바꾸는 일을 할 수 있다. -리치 디보스(암웨이 창업회장)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입밖에 내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자신의 권위와 신뢰,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잘못했어요’라는 말이 가져다주는 보상은 매우 큽니다. 건강한 인간관계, 긍정적 시각, 정신적•육체적 치유효과가 바로 그것입니다. 잘못했다는 말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할수록 점점 더 쉬워집니다. 사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합니다는 말보다 어쩌면 "내가 잘못했다"는 말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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